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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작가와의대화X위화] <허삼관 매혈기>의 위화가 말하는 중국의 1900년대

운영자 | 22.12.05 | 조회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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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에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전하는 고품격 인문 강좌에 초대합니다! | 《허삼관 매혈기》의 위화가 말하는 중국의 1900년대| 일시 : 12월 15일(목) 오후 4시, 장소 :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 참가비 : 무료, 신청기간 : 2022년 12월 1일(목)부터 선착순 접수 *참석 여부가 확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 드립니다.
12월 15일(목) 오후 4시 현장 강연 및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 내용 | 《허삼관 매혈기》의 위화가 말하는 중국의 1900년대 | 지금의 중국은 어디에서 왔을까. 《허삼관 매혈기》 《인생》 《형제》 《원청》으로 중국의 20세기를 복원한 위화가 중국의 1900년대를 말한다. 그 발자취가 어떻게 지금의 중국으로 이어졌는지 그려볼 수 있다. 그리고 위화가 우리에게 묻는다. “한국은 어떤가요?”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한국과 중국에 대한 감정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연사 소개 | 위화(余華) 명실상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초기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의 기수로 우뚝 섰다.
					1993년, 위화는 기념비적인 두 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발표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제 이름을 알렸다. 《인생》은 장이머우 감독을 통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25년이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200만 부가 팔리는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다음 발표한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출간 후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소설로 선정되었다. 이후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낸 《형제》, 《제7일》을 잇달아 발표한 위화는 중국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021년, 8년 만에 발표한 《원청》은 그의 첫 번째 전기소설로서 그해 중국문학계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작품은 전 세계에 4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는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로 평가받는다.
참고 도서 | 원청 , 위화 · 푸른숲 · 2022년 12월 02일 | 대격변기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족과 사랑의 드라마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 대하여 “이건 아직 시작도 시작되지 않고,ㅡ끝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청나라가 끝나고 중화민국이 시작하는 대격변기에 역사의 한가운데에 선 린샹푸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삶은 그저 정해진 운명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한 것일까? 위화는 이 책을 “시간의 급류는 모든 사람이 자기 선택을 하도록 만든다. 이건 아직 시작도 시작되지 않고. 끝도 끝나지 않은 격변기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교보인문학석강 | 현대인의 삶에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전하는 고품격 인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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