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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선정

운영자 | 22.11.09 | 조회 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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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산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작 선정


시 부문 : 가능주의자나희덕

소설 부문 :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평론 부문 : 문학의 열린 길한기욱

번역 부문 : 불역 Cent ombres(백의 그림자)한국화·사미 랑제라에르(Samy Langeraert)共譯

 

부문별 상금 5천만 원, 2억 원 시상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국내 최대의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의 제30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였다.

- 30회 대산문학상의 부문별 수상작과 작가로는 시 부문 : 가능주의자(나희덕 ) 소설 부문 :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 평론부문 : 문학의 열린 길(한기욱 ) 번역 부문 : 불역 Cent ombres(백의 그림자)(한국화·사미 랑제라에르(Samy Langeraert)共譯)가 선정되었다.

-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함께 대산문학상 고유의 상패인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 작품 소나무가 수여된다. , 소설 부문 수상작은 재단의 2023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출판, 소개될 예정이다.

- 희곡과 평론 부문은 격년제 심사를 시행함에 따라 올해는 평론 부문을 심사하였다.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번역물을 해마다 번갈아 심사하는 번역 부문은 지난 4년간 불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들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 올해 대산문학상 수상작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가능주의자(나희덕 )는반딧불이처럼 깜빡이며 가닿아도 좋을 빛과 어둠에 대해, 현실 너머를 사유하는 결연한 목소리로 나희덕식 사랑법을 들려준 점 소설 부문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광주와 제주 4·3을 잇고 뒤섞으며 지금 이곳의 삶에 내재하는 그 선혈의 시간을 온몸으로 애도하고 작별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점 평론 부문 문학의 열린 길(한기욱 )동시대 문학공간과 문제적 문학에 대한 치열한 비평적 대화를 끈질기게 추구한 점 번역 부문 불역 Cent ombres(백의 그림자)(한국화·사미 랑제라에르 共譯)는 원문에 얽매이기보다 작가 특유의 울림과 정서가 외국 독자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여 문학성을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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