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결과
2023년
- 교보인문학석강
-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교보인문학석강은 현대인들이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깊이를 한층 더한 교보인문학석강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나는 무엇인가? 생성형 AGI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조병영 한양대 교수의 “문해력,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진행한 ’세계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인 『파이 이야기』의 얀 마텔을 비롯하여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J.M.G. 르 클레지오, 엘리아스 카네티 문학상 수상자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스트리아 소설가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를 초청하여 세계문학과 한국 독자의 접점을 마련하였다. 모든 강연은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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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일자 |
영상 온라인 공개일자 |
강연자(대담자) |
분야 |
주제 |
5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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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
과학 |
나는 무엇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
6월 16일 |
9월 25일 |
얀 마텔 |
문학 |
The Animal in You, 우리 안의 동물성 |
8월 17일 |
11월 21일 |
조병영 |
언어학 |
문해력,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 |
11월 2일 |
2024년 1월 |
J.M.G. 르 클레지오 |
문학 |
신화와 문학 |
11월 7일 |
2024년 3월 |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
문학 |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 |
- 교보인문기행
- 삶의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인문학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교보인문기행은 나라 곳곳에 숨어 있는 인문학의 흔적을 확인하고 직접 체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적 식견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하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개항도시 인천, 한국근대문학의 길을 거닐다’를 주제로 인천광역시 일대를 탐방하는 오프라인 문학기행을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하였다.
- 문학그림전
- 문학그림전은 활자 매체에 익숙한 문학을 그림과 접목해 대중에게 그림을 통한 문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학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에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요를 주제로 문학그림전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을 개최하였다.
이번 문학그림전에는 김선두 김정옥 박영근 신하순 정영한 최윤정 등 국내 화가 6인이 참여하여 대표적인 동요 「반달」을 포함한 총 31편을 그림으로 선보였다. 전시는 9월 3일(토)부터 10월 2일(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참여 화가 및 편저자의 해설을 담은 전시 기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동요그림전의 도록으로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동요그림집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을 발간하였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인 31점의 그림 이미지와 함께,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KBS라디오가 진행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동요’ 설문 결과를 참고하여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와 박혜선 시인이 선정한 50편의 동요가 수록되었다. 부록으로 아동문학 100주년의 역사를 다룬 편저자인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실었다.
-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운영
- 재단은 손글쓰기의 가치를 전파하고 손글쓰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교보문고,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사회공익캠페인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인지도 확산과 접근 편의성 제고를 추진방향으로 제9회 교보손글쓰기대회, SNS #일상속손글씨, 수상작 전시, 수상자 폰트 제작 등을 진행했다. SNS를 통한 이벤트에 10~20대의 참여를 독려하여 홍보를 확대함과 동시에 캠페인의 인지도를 확산시켰고, 웹/모바일 통합 페이지를 구축하여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하여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유튜브 채널에 시상식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였다.
제9회 교보손글씨대회에는 14,739명이 응모했으며 아동부문 4명, 청소년부문 3명, 일반부문 3명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일반부 으뜸상 수상자의 손글씨를 디지털 서체로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했다.
신달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강병인 서예가, 어수웅 조선일보 문화부장, 유지원 타이포그래퍼, 이정은 윤디자인그룹 차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의, 심사, 시상식 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