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결과
2024년
- 교보인문학석강
-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고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교보인문학석강은 현대인들이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진행한 ‘세계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실비 제르맹을 초청하여 세계문학과 한국 독자의 접점을 마련하였다. 강연은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2024 낭독공감 - 욘 포세를 읽다
-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2024 낭독공감-욘 포세를 읽다’는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소통하는 문화이벤트로, 2023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욘 포세 작가와 작품에 대한 토크와 낭독으로 구성되었다. 정여울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낭독공감에는 홍재웅 한국외대 교수, 육호수 시인이 참여하여 욘 포세 작가의 독특한 문학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출연진의 목소리를 통해 풍부한 낭독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욘 포세에 접근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욘 포세 작가가 온라인으로 출연해 독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4월 23일(화)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개최하였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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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일자 |
영상 온라인 공개일자 |
강연자 |
주제 |
4월 23일 |
2024년 8월 |
욘 포세 |
바다와 음악을 닮은 글쓰기
육호수 시인이 들려주는 『아침 그리고 저녁』 |
10월 29일 |
2025년 2월 |
실비 제르맹 |
써라, 그래야 존재할 것이다 |
- 2024 젊은작가포럼 - 문학적
-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한 ‘2024 젊은작가포럼-문학적’은 지금의 한국문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젊은 작가들의 담론의 장이다. 참가작가들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여 ‘문학적인 시대’의 탐색을 위해 우리를 둘러싼 온통 문학적인 것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동호, 박혜진, 전기화, 조대한 등 ‘2024 젊은작가포럼’ 기획위원들은 포럼의 주제를 ‘문학적’으로 정하고 움직이는 문학의 최신 상태를 포착해보자는 취지에서 ‘첫만남, 성장, 쉼, 미래’를 키워드로 행사를 구성하였다. 세션별 주제에 따라 김복희, 김리윤, 박참새, 신이인(이상 시인), 김기태, 김사과, 김화진, 문지혁, 손보미, 임선우, 정용준(이상 소설가), 임솔아(시인, 소설가) 등 현재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문인 12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가 북토크 ‘스몰톡, 스물톡(김연덕 시인)’, 굿즈 증정 이벤트, 청중 참여 부스 등 다양한 ‘문학적’ 즐길거리가 마련되었다.
포럼은 10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이틀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되었고, 세션별 행사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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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세션 1 |
세션 2 |
세션 3 |
세션 4 |
일시 |
10월 25일(금)
15:00~17:00 |
10월 25일(금)
19:00~21:00 |
10월 26일(토)
13:00~15:00 |
10월 26일(토)
16:00~18:00 |
세션 주제 |
첫만남 |
성장 |
쉼 |
미래 |
참가작가 |
김복희(시인)
김화진(소설가)
손보미(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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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평론가) |
김기태(소설가)
문지혁(소설가)
신이인(시인)
X
박혜진(평론가) |
김리윤(시인)
임선우(소설가)
임솔아(시인, 소설가)
X
전기화(평론가) |
김사과(소설가)
박참새(시인)
정용준(소설가)
X
조대한(평론가) |
- 해외문학기행
-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가의 삶과 작품 무대를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문화여행으로, 전공교수·작가가 동행하며 해설을 제공 하고 및 현지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재단과 교보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지인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하는 ‘설국문학기행’을 진행했으며, 『치유를 파는 찻집』, 『수요일의 편지』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크게 사랑받은 모리사와 아키오 소설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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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동행작가 |
여행지 |
2월 1일(목) ~ 4일(일) |
고운기(한양대 교수) |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배경지인 니가타현 유자와 및 다카한 료칸 방문 및 소설가 모리사와 아키오와의 만남 개최 |
- 문학그림전
- 문학그림전은 활자 매체에 익숙한 문학을 그림과 접목해 대중에게 그림을 통한 문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학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에는 시인 이육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이번 문학그림전에는 김선두 노충현 박영근 윤영혜 윤종구 이동환 이재훈 진민욱 등 국내 화가 8인이 참여하여 시인의 대표작 시 「광야」, 「꽃」, 「절정」, 「청포도」 등을 포함하여 총 20편을 그림으로 선보였다. 전시는 9월 5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하였으며, 개막식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9월 6일(금) 개최되었다.
전시 도록으로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발간하였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인 24점의 그림 이미지와 함께, 이육사의 대표작 20편이 수록되었고, 부록으로 이육사의 시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편저자인 홍용희 교수의 해설을 실었다. 참여 화가의 작품과 전시 해설을 담은 전시 기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후기 게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도록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였다.
-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 재단장
- 한강 작가의 아시아 여성작가로서 최초이자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상설전시되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약 10여년 만에 재단장하고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추가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은 현재 광화문점과 세종로 지하보도를 잇는 출입구 통로에 마련된 상설 전시공간으로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초상화를 보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아이디어로 1992년 처음 마련되었다. 이 공간에 놓인 각 부문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상화는 박영근 화가, 이동재 화가, 이인 화가, 최석운 화가가 제작했다.
-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운영
- 재단은 손글쓰기의 가치를 전파하고 손글쓰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교보문고,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사회공익캠페인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속에서 10주년을 맞은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제10회 교보손글쓰기대회를 비롯해 기념 전시, SNS 이벤트 #일상속손글씨, 수상자 폰트 제작 등을 진행했다. 외국인부를 신설하여 참가자의 폭을 확대하였고, 역대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념 전시를 10월 4일(금)~30일(수)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 및 교보문고 온라인 손글쓰기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개최하였다.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에는 44,993명이 응모했으며 아동부문 4명, 청소년부문 3명, 일반부문 3명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일반부 으뜸상 수상자의 손글씨를 디지털 서체로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했다.
신달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강병인 서예가, 김상훈 캘리그라퍼, 김종진 가수, 어수웅 조선일보 문화부장, 유지원 타이포그래퍼, 이정은 폰트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의, 심사, 시상식 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