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생가에 이어 피렌체 시내를 돌아본 수상자들은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피렌체의 랜드마크인 두오모, 베키오 궁전, 베키오 다리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에 앉아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를 들으며 석양을 기다린다고 합니다.저희 수상자들 역시 약간의 음료를 들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곳 역시 몹시 추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심해져 그만 돌아갈까 포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수상자들은 둥글게 모여 많은 이야기와 온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날을 기점으로 수상자들은 많이, 정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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